2024. 3. 7. 22:09ㆍ개발자 소개글/작은 팁
이 포스팅은 본인이 개발자의 첫 직장으로 살아가거나 개발자로 전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을 해 보았다.
SI 업체는 System Integration 으로 시스템 통합이라는 말이다. 아마 대부분 학원 수료하고 나서 정 갈 때 없을 때 주로 찾게 될 것이다.
사실 SI 업체에 취업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냥 서류를 대충 써도 학원만 수료를 했으면 면접 보라고 바로 오라고 하는 곳이다. 오히려 생활에 절박해 보이는 사람을 더 좋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발 세계의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SI업체에 발을 들이다가 트라우마를 겪어 개발자 일을 때리치는 사례도 간혹 존재하기도 한다.
이 글은 갈 곳이 SI업체 밖에 없는 경우를 위해 알아두는 게 좋은 점을 말을 해보고자 한다.
1. 보도방 업체는 아무리 돈이 궁해도 절대 다니지 마라. 거기는 일을 저질려 놓고 책임은 본인이 지게 하도록 하게 되어있다. 심지어 각서 내용이나 근로계약서 내용 중에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시 본인이 다 뒤집어쓰고 업체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조항이 한 줄이라도 적혀 있을 것이다. 그 조항이 있을 경우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냥 나와라. 본인 혼자 독박쓴다.
2. 프로젝트 투입 전 SI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알고 가고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여 투입할 것
3. 인력사무소 형태 SI업체는 가산, 구로에 많으며 무급 2주간 교육은 교육이 절대 아니다. 가서 툴사용법 몇 개만 알려주고 거기서 본인 혼자서 CRUD 구현해야 한다. 파견은 을이 아닌 병이나 정인 업체인 경우가 높다.
4. 본인이 투입한 프로젝트 사이트 안에서 신입 마인드는 반드시 버려라. 모르는 부분은 고객사 현업이 아닌 개발자끼리 물어볼 것.
5. 사수 없이 프로젝트 투입일 경우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올 것. 프로젝트 투입 시 총알받이 확률 99.9%이다.
6. 신입이라고 알아주는 사람은 같은 업체에 소속된 개발자끼리만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 같은 업체 PM도 알면서도 모른 체 할 가능성이 있다.
7. SI업체에 파견 시 가능하면 팀단위로 움직이는 곳으로 갈 것. 그나마 본인이 SI 업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8. 고객은 본인을 개발 이력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어느정도 양심 있는 SI업체는 적어도 본인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한 후에 투입해도 지장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내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본인이 독박 써야 할 것이다.
9. 가능하면 본인의 실력은 최대한 들어내지 마라. 잘하면 잘할수록 고객사에서 바라는 점이 더 커질 뿐이다. 괜히 의욕 넘치게 앞 써나가다가 나중에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본인이 맡은 범위선에서만 일을 수행한다. 열정과 의욕은 본인 개인적으로 개발 실력 올리는 데에 쏟을 것
10. 근로계약서 작성 했는데도 4대 보험 안 넣어주는 업체는 그냥 무조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와라. 4대 보험 안 넣어주면 100% 사짜 기업이다. 만일 본인이 4대 보험 안 들어 있고 월 300 미만으로 프리랜서(사업소득) 급여로 받고 있으면 그냥 나와라 프리랜서 급여로 월 300만 원 기준으로 실제 받는 정규직 급여로 연봉 2500-2800만 원 받는 거랑 다름없다. 당장 보이는 숫자로만 절대 판단 하지 마라. 그런 업체는 직원에게 돈 쓰기 싫어하는 업체다.
11. 프로젝트 진행 시 프리랜서를 만나 볼 수 있다. 프리랜서는 근로자가 아니고 용병 계약으로 진행된 사업자이다. 근로시간 준수나 업무지위를 받는 경우 사업자가 아니고 근로자에 가깝다. 따라서 계약 범위 내에서만 일을 진행하며 근로시간 개념은 없고 업무 지휘는 일절 받지 않으며 자기 일만 끝나면 퇴근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일을 잘 알려주는 경우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가끔 고객사 입장에서는 이점 때문에 프리랜서를 싫어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12. 프로젝트 팀단위로 움직이면 PM이나 선배개발자들이 케어 해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가급적 팀단위로 다니는지 알아보고 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점을 토대로 작성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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