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5. 00:27ㆍ개발자 소개글/회고록
이번 포스팅에서는 업체가 왜 헤드헌터에게 채용 대행을 하는지의 대해 나의 관점과 지금까지 헤드헌터에게 연락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작성하고자 한다.
나도 가끔씩 헤드헌터에게 채용 안내 연락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내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으면서 아래와 같이 주제를 다뤄 보겠다.
업체가 헤드헌터에게 채용 대행을 두는 이유?
1. 업체에서 제대로 된 개발자를 뽑을 능력이 없는 경우
=> 업체 내부에서 개발자를 뽑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간혹 존재하기도 한다. 이 경우 개발자를 어떻게 뽑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대부분 개발자 뽑는 기준은 연차 하나로만 보고 기술 스택만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만 의존 하고 뽑는 경우를 말한다. 혹은 CTO가 아예 없거나 개발의 대해 전혀 모르는 CTO가 있는 경우 헤드헌터에게 컨설팅을 맡는 경우가 있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경험 상 헤드헌터도 개발의 대해서 모르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개발의 대해서 어느정도 아는 수준이라면 적어도 설명을 할 줄 알것이다.
2. 사람 수급이 잘 안되어 헤드헌터 업체에 문의 주는 경우
=> 사실 1번과 3번과 연관도가 있는 경우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1번과 3번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 넘어가보고자 한다. 대개 스타트업이나 신규 사업 하는 경우 사람 모으기가 힘든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여기서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수급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더 필요로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량 뽑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모이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헤드헌터나 아는 인맥 동원해서 활용하는 목적으로 채용하는 케이스라고 표현 할 수 있다.
3. 업체 평이 안좋아 헤드헌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
=> 이 겅우 업체 평가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아지고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서 헤드헌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사실 업체 평은 그냥 참고자료일 뿐 최근 평 기준으로 최악의 평가가 내려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면접정도는 보러 가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임금 체불, 4대보험 안넣어줌, 개발자가 존중 받지 못함, 임원진들이나 윗대가리들이 개발을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개발의 대해 잘 모름 등 이런 느낌을 받는 경우만 아니라면 면접 보고 결정해도 충분하다.
일단 내가 지금까지 느낀 것들은 3가지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헤드헌터도 사실 복불복에 가깝기도 한다. 따라서 당장의 실적이 아닌 지원자가 원하는 헤드헌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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